밀리의 서재(418470)가 코스닥 상장에 재 도전을 합니다. 작년 `22년 상장을 준비하면서 수요 예측 결과 연기를 했었습니다. 23년 올해 재 도전을 하면서 공모가 등을 알아보겠습니다.
밀리의 서재는 어떤 회사인가
밀리의 서재는 온라인 독서 플랫폼으로서 서적을 e-book 형태의 구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빠르게 독서와 구독 서비스를 시작하여 시장을 선점하였는데 이는 최대 주주인 (주)지니뮤직이 음원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쌓인 노하우가 녹아 들어간 것 같습니다. KT 계열사로서 여러가지 KT 서비스와 확장을 모색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강점
독서 구독 서비스로서 가장 많은 읽을만한 책을 제공하고 있다고 입소문이 나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웹소설 등 여러가지 영역으로 확장을 기획하고 있다고 합니다. 월 9,900원으로 무제한 구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신간 도서 확보에도 늘 앞서 있습니다.
코스닥 상장 공모가 확정
`22년의 상장 연기 이후 재 도전하는 만큼 철저한 준비를 하였다고 합니다. 주관사인 미래에셋증권을 통해 지난 9월 15일까지 수요 예측을 진행했습니다. 619대 1이라는 높은 수치를 나타내었으며 이를 통해 공모가를 23,000원으로 확정하였습니다. 물론 최근에는 1,000대 1을 넘는 경쟁률을 보이는 곳도 많지만 재 도전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만족할만한 경쟁률이라고 생각합니다.
시가총액
공모금액 345억, 시가총액은 1,866억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공모주는 총 150만주를 공모합니다.
주가 예측
100만명으로 추산되는 독서 플랫폼 사용자가 앞으로 얼마만큼 늘어나는지에 따라 전체 시장의 규모가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신규 서비스 론칭 및 사업 확장으로 다양한 수익 구조를 만드는 것이 앞으로의 주가를 결정하는 요인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KT가 예전부터 추진하는 다양한 컨텐츠 유통의 일환이 된다면 더욱 시너지가 날 것으로 보입니다.
상장예정 주식의 70%가 앞으로 6개월 동안 의무보호확약 대상으로 유통되는 주식이 적은 점도 주식시장에서 좋게 평가될 것으로 판단됩니다.
하지만 앞으로 진행되는 신사업의 성공 여부와 Yes24 등 경쟁사의 도전을 겪으면서 대응해 나가는 것 또한 리스크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참여형 플랫폼 서비스로 작가를 참여시키고 수익을 공유하는 방식은 많은 투자가 발생할 것으로 보이며 이에따른 흥행과 수익성은 주가와 직결될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의 금리를 보면 올해 내로 오를 수 있다고 예측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 또한 변수로 작용할 수 있겠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다음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금리와 주식시장의 관계 : 금리가 오르면 주식시장에 긍정적일까
청약 일정
9월 18~19일 동안 일반 투자자 청약을 진행하여 27일에 상장을 진행한다는 계획입니다. 청약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을 상단의 IPO를 위한 상세 기업 IR 자료를 참고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