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당성장 ETF 10년 투자
배당성장 ETF에 10년 투자를 하면 어떤 결과가 있을까요? S&P500 지수에 투자하는 ETF가 유행하는 요즘 보다 효율이 좋은 배당성장 ETF에도 관심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배당성장 ETF를 알아보겠습니다.
미래가 기대되는 배당성장 ETF
배당을 늘려오면서 성장하는 주식회사에 투자하는 ETF는 매력적인 투자 상품 입니다. 브로드컴(AVGO), 마이크로소프트(MSFT), 애브비(ABBV)와 같은 회사들이 성장과 함께 배당을 늘려오는 대표적인 회사들입니다.
Vanguard Dividend Appreciation Index Fund ETF Shares (VIG)
운영사는 잘 알려진 뱅가드로 최소 10년 이상 배당을 늘려온 기업 300여개 이상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특이한 점은 상위 고배당 회사들은 대상에서 제외하고 있는데 이는 배당보다는 성장에 초점을 맞추고 있기 때문입니다. 실적과 성장보다 고배당으로 회사의 주가를 지키는 회사들을 대상에서 제외하기 위함입니다. 현재 배당 수익율은 1.75%로 2~3년전 2%를 상회하던 때 보다 다소 줄었습니다. 하지만 주가가 USD $200 정도 수준으로 많이 성장한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SCHD Schwab U.S. Dividend Equity ETF™ (SCHD)
찰스 슈왑에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VIG와 마찬가지로 10년 이상 배당을 늘려온 기업 100개 이상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보다 수익성이 높고 재무구조를 따지고 있습니다. 헬스케어 분야에도 투자를 많이 하고 있으며 배당 수익율이 3.83%로 수익율이 좋은 ETF라 할 수 있습니다.
NOBL ProShares S&P 500 Dividend Aristocrats ETF (NOBL)
프로셰어즈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25년 이상 배당을 늘려온 탄탄한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하고 있습니다. 보다 경기 방어주에 투자를 많이 하고 있으며 배당 수익율이 2.32%입니다. 다른 주식에 비해 변동폭이 적어 안정적인 느낌의 ETF라고 할 수 있습니다.
어떤 ETF를 고르는 것이 좋을까
높은 월 배당을 원한다면 SCHD를 추천 드리고 안정적이고 방어적인 운영을 원한다면 NOBL을 추천 드립니다. 하지만 가장 좋은 방법은 적정한 요율로 3가지 ETF를 섞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예를 들어, SCHD에 50%를, VIG와 NOBL에 25%씩 투자를 한다면 배당도 받으며 보다 많은 산업에 분산 투자하는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또한 S&P500 지수 ETF도 같이 섞는다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SPY, IVV, VOO, SPLG 등 지수 ETF와 혼합하여 투자한다면 더욱 분산 투자의 효과가 있겠습니다.
주의할 점
수수료를 잘 따져봐야 합니다. 수수료를 계속 변경될 수 잇기 때문입니다. 주기적으로 수수료가 어떻게 바뀌는지 확인이 필요합니다. 동일한 내용의 투자인데 수수료가 비싸다면 싼 ETF로 변경하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10년 후에 비교해 보면 수수료가 꽤 큰 금액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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